집 앞에 버스가 오질 않더라구요. 덕분에 집안에 갇혀있었습니다. 서울에 이렇게 눈이 많이 올 줄이야!! 내일부터는 또 한파라는데 과연 버스가 제대로 올 지 걱정이네요. 뭐, 하지만 덕분에 집에 사두고 여태 보지 않았던 리본 26권을 봤답니다. 모처럼 보니 이게 제법 뿜기고 웃겨서 낄낄 거리며 즐겁게 봤어요. 히바리가 무려 야마모토를 인정하고, 디노가 고쿠데라 이름도 불러주고(근데 원서에서는 이름을 부른 건지 고쿠데라라고 부른건지 아니면 또 스모킹봄인지 뭐라고 했을 지 궁금하네요), 고쿠데라가 자연스럽게 크롬에게 젠장 환술이냐? 라며 묻질 않나 거기에 무려 크롬이 모르겠다고 답변도 해주고!! 더불어 디노가 히바리 다루는 법도 보여주고!! 여러모로 훈훈했습니다. 모처럼 뒷권이 막 보고 싶어 지더라구요. 역시 네타를 안보길 잘했구나 싶었어요. 한파는 몰아치고 새해는 오고 츠나네 사자는 귀엽대요. 오랜만에 새로운 마음으로 리본 본편을 보고 맘이 동해 기뻐서 남겨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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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엔 새책을 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내년도 봐야알 것 같구요. 좀처럼 시간이 안나서 어쩔 수가 없네요. 이대로 잠수가 지속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내긴 할 거라 블로그는 이대로 두려고 합니다. 리본이 완결나도 저는 혼자 히바고쿠를 밀거랍니다. 흑. 여하튼 하고 싶은건 많고 새롭게 쓰고 싶은 것도 생겼는데 참 시간이 안따라줍니다. 아쉽네요. 휴.
1. 서플엔 토요일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양질의 히바고쿠 동인지를 가득 읽어서 눈이 무척 흡족했어요. 거기에 남몰래 히바고쿠 폭력본이라 부르는 그 책을 드디어 영접하여서 감동. ;ㅅ; 샘플로만 보던 운동화로 머리 밟기를 실제로 보니 가슴이 다 설레대요. 아 좋아라. >ㅅ< ㅎㅎ 언제나 덕분에 눈호광하고 삽니다. 책도 많이 사고 수다도 재미있게 떨고 역시 만나서 노는 건 재미있는 일이지 싶었어요. 거기다 은근 구석지고 교통편한 좋은 카페도 발굴했고!! 인터넷 되고 외졌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더만요. ㅎㅇㅎㅇ 너무 좋았음. 여튼 그렇게 즐겁게 살았습니다. 위탁한 책은 지인 L모씨께서 함께 퐈이야 해준다 했으니 혹여라도 생각있으시면 서플때 가주세요. 아니면 또 그만이구요. ㅎㅎ
2. 납치당한 걸 썼으니 구하러가는 거까진 올리고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세상일 맘대로 안되네요. 거참. 여하튼 잠수합니다. 내년 여름이나 올라오지 않을까 싶고요. 혹여라도 미쳐서 뭔가 끄적이게 되면 올릴 수도 있지만 확률 0.01%입니다. 그리고 [십대인 아이는 짐승과 같다.]는 나중에 꼭 다시 수정해서 쓰려고 합니다. 최근에 한 번 다시 보니까 진짜 쪽팔려서......(먼산) 어허허. 더불어 계약 연애랄까 대충 그런 설정으로 히바고쿠 여체화 이야기와 고쿠데라가 뒷골목에서 데굴데굴 구르던 본고레에 들어오기 전의 시기에 어떻게 히바리도 우겨넣어서 히바+고쿠에 가까운, 살기 위해 함께 붙어 있어야하는 느낌의 제법 진지한 이야기도 꼭 쓰려 합니다. 그러니 나중에 우연찮게라도 서플서 뵙게 된다면 관심가져 주세요. ^ㅅ^ 10년 후 인쇄비를 날려도 환히 웃을 수 있는 미래를 위해 잠수합니다. 그러면 나중에 또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요새 날씨 킹왕짱이네요!!